“사람이 최우선”… 공정-소통-신뢰로 고용안정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9-09 03:00 수정 2019-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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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안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4년에 설립된 보건복지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유일한 공공기관이다.

아프게 오래 사는 평균수명의 연장이 아닌,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의 연장’, 모두가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건강 형평성’이 화두가 되면서 건강증진개발원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7월 조인성 원장 취임 후 ‘사람중심 신뢰경영’을 철학으로 내세웠다. 소통을 근간으로 공정한 인사·평가 시스템을 통해 직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해왔다는 평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올해 초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채용방식 등을 논의했고, 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전환 절차를 공유하는 등 ‘공정성’과 ‘소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정규직 전환을 통해 많은 직원들이 안정된 고용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단행하고,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사람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정부의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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