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의료정보시스템으로 IT산업 고용 확대

조선희 기자

입력 2019-09-09 03:00 수정 2019-09-09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첨단산업고용친화 부문 / 2년 연속
사회보장정보원



정보시스템 운영 전문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IT산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고용친화 모범경영대상을 받았다.

정보원은 정보시스템 구축·운영으로 연간 33조 원의 복지급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격 확인을 통해 매년 6500억 원 이상의 복지 재정 누수를 예방하고 있다.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와 학대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등 사회보장정보 플랫폼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정보원은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대규모 정보화사업 투자·정보시스템 국산화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IT산업 분야에 1200여 개 민간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특히 차세대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로 총 39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000여 명의 공공·민간 분야 IT전문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병·의원 간 진료정보 교류사업, 홀몸노인·중증장애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응급안전서비스 사업 역시 매년 확대되면서 고용이 늘어나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