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직무 경험하며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어

조선희 기자

입력 2019-09-09 03:00 수정 2019-09-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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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부문 / 2년 연속
공항철도



공항철도(사장 김한영)는 사내교육 아카데미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직원 핵심역량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재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상생고용 부문 최고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공항철도는 직원 개개인 역량과 부서 간 협력체계가 중요한 조직 특성을 고려해 직무역량강화 및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AREX아카데미’는 분야별 직무 전문가를 사내강사로 초빙하는 사내교육 프로그램이다. 철도 안전 관련 법규와 고객서비스, 신호시스템 등 철도운영에 필요한 직무지식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대 공감 및 최신 경영이슈 등 다양한 소양교육을 일과 중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직원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연 2회 정기 해외철도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글로벌 직무역량 강화를 독려하고 있으며,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고급관리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사내 직무 체험프로그램인 ‘이心전心’도 돋보인다. 역무원, 차량정비, 기관사 등 다른 분야의 직무를 한시적으로 간접 체험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직무와 고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연 2회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대화, 여직원 간담회 및 여름 수박 나누기 행사 등 직원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다양한 인사교육제도를 통한 우수인재 양성과 건전한 직장문화 구축을 통해 공항철도 미션인 ‘국민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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