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권 개발 최대 수혜지 이달 803채 일반분양 공급

황효진 기자

입력 2019-09-06 03:00 수정 2019-09-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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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롯데건설이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로 지은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를 이달 중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층 9개동, 총 998채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m² 803채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m² 25채, △73m² 129채, △84m²A 154채, △84m²B 94채, △84m²C 401채 등이며, 모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는 ‘사상 스마트시티’의 배후주거단지다. 사상공단의 게이트 역할인 주례교차로에 위치해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있는 사상공단은 부산시가 2023년까지 ‘스마트시티 혁신산업 콤플렉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콤플렉스 내에는 기업지원복합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새 아파트가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평지 아파트로 관심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입지도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주례역 8번 출구가 단지와 도보 3분 이내인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도심권역인 서면역으로 바로 연결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반경 약 2km 거리에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있으며, 단지 앞 주례역 상권도 잘 갖춰져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는 지역 대표 브랜드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접목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초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한다.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또 일자형 배치로 통경축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부산에서 공급된 기존 도시정비사업 분양 단지 대비 건폐율이 우수하다. 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면적이 약 12%로 낮아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해 쾌적하고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대로 450 상가 B205호에서 분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보기집은 부산지하철 3호선 거제역 1번 출구 인근 롯데건설 주택전시관(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 조성 중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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