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000선 회복 ‘한달만’…코스닥도 1% 가까이 상승
뉴스1
입력 2019-09-05 09:54 수정 2019-09-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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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일 장 초반 2000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 중 2000선을 상회한 것은 약 한달여 만이다. 코스닥도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4일)보다 11.73p(0.59%) 오른 2000.26를 가리켰다. 코스피가 장 중 2000선을 상회한 것은 지난달 2일(2005.31)이 마지막이었다.
외국인이 홀로 97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3억원, 1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3.27%), 삼성전자(2.61%), SK하이닉스(2.50%), LG화학(0.62%), 현대차(0.39%)는 상승세고, 현대모비스(-1.40%), NAVER(-1.32%), 셀트리온(-0.60%), 신한지주(-0.49%), LG생활건강(-0.40%)는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96p(0.79%) 오른 634.27를 기록했다. 개인이 홀로 347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1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이같은 상승세는 간잠에 상승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37.45포인트(0.91%) 상승한 2만6355.47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31.51포인트(1.08%) 오른 2937.78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02.72포인트(1.3‘1%) 뛴 7976.88을 기록했다.
중국의 양호한 경제지표, 홍콩의 송환법 철회,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연기법을 승인 등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면서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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