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업계 최초 ‘ISMS-P’ 인증…“안심하고 온라인 쇼핑하세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04 20:09 수정 2019-09-04 20:42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국내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부여하는 ISMS-P 인증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 통합 온라인몰 SSF샵과 홈페이지 등 모든 온라인 서비스 및 운영에 대한 소비자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ISMS-P 인증은 기존 두 개의 인증으로 나눠져 있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제도를 하나로 합친 것으로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이 소비자 정보보호를 위해 수립하고 관리, 운영하는 체계가 해당 인증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련 80개, 개인정보 관련 22개 등 102개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소비자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ISMS 인증을 넘어 통합된 인증까지 확대해 보안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신 기술과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보호 조치까지 반영해 더욱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균 삼성물산 패션부문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업계 최초로 ISMS-P 인증을 획득해 안전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차원에서 수준 높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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