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5G폰’ 갤럭시A90 5G 출시

뉴시스

입력 2019-09-03 15:42 수정 2019-09-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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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선보이는 보급형 5G 스마트폰
화이트·블랙 2가지 색상 출시...가격 89만9800원



삼성전자가 첫 보급형 5G 스마트폰 갤럭시A90 5G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A90 5G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와 후면 트리플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A90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45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 페이, 온스크린 지문 인식, 빅스비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으로 출시한다.

갤럭시A90 5G는 5G 통신을 지원하지만 가격은 89만9800원으로 1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그동안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이 모두 100만원을 넘는 가격대를 보였다는 점에서 보급형 모델로 평가된다.

갤럭시A90 5G는 4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 3사 온?오프라인 매장,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31일까지 갤럭시A90 5G를 개통하고 5G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해치(Hatch)’를 다운받는 고객에게 100종 이상의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Hatch Premium)’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한, 2020년 2월29일까지 개통 후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최대 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성능, 5G속도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A90 5G는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을 기다리던 스마트 컨슈머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으로 새로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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