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삼세권 프리미엄 누린다
동아경제
입력 2019-08-31 09:00 수정 2019-08-31 09:00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 투시도
최근 주택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역과 학교, 마트 등이 가까운 역세권 · 학세권 · 몰세권 요소들을 다 갖춘 단지들은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한층 두드러지면서 수요자들의 아파트 선택기준이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 조사업체 닥터아파트가 지난 2월 자사 회원 1,067명(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난 18~24일 2019년 상반기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분양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으로서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교통 · 학군 · 생활인프라 등을 고려한 '입지(56%)'를 꼽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수요자들이 단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요소로는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 등이 있다. 이전에는 이중 한 가지만 제대로 충족시켜도 가치가 높은 아파트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로 수요자들이 예전보다 청약통장을 신중히 사용하면서 실거주 여건은 물론, 가치 상승여력까지 꼼꼼히 살피는 추세다.
지난해 8월 서울시 노원구에서 분양한 ‘노원 꿈에그린’은 92가구 모집에 5,877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97.95대 1로 지난해 서울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역세권에 초·중·고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노원문화의거리’ 상권과 공원 등이 가까운 다(多)세권 단지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0월 부산시 동래구에서 분양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도 2,485가구 모집에 2만2,468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7.2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3·4호선 미남역 역세권에 온천초, 동래중 등을 걸어서 통학 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이렇게 다(多)세권을 갖춘 단지들이 인기 있는 가운데, 9월에도 이런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9월 경기 평택시 지제동 59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그 주인공. 단지는 지상 최고 27층, 19개동 1,999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64㎡ 523세대 ▲84㎡ 1,164세대 ▲115㎡ 312세대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제역을 도보로 5분이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인데다 초등학교 ·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단지 바로 앞에 있고 이마트도 가깝다. 또한 삼성전자도 가까워 역세권 · 학세권 · 몰세권은 물론 삼세권(삼성전자 배후주거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지제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지하철 1호선과 SRT 이용도 편리하다. 향후 수원발 KTX(2021년)역과 복합환승센터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세대가 판상형의 남향 위주로 건립되며 통풍에 유리한 4~4.5베이와 'ㄷ'자형 주방 ·드레스룸 · 알파룸 · 팬트리 등 포스코건설의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 도서관 · 경로당 · 어린이집 · 사우나 조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청약과열지역에 미포함 됐다. 따라서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고덕신도시가 3년 이상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있는 반면 이 단지는 계약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교통 호재가 풍부한 지제역 초역세권으로 역세권은 물론 학세권, 몰세권, 삼세권까지 갖춰 벌써부터 관심이 높다"며 "포스코건설이 짓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도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9월 오픈 예정이며, 경기도 평택시 지제동 615-1번지 (지제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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