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더 뉴 마칸 터보’ 공개… 최대 440마력 발휘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30 12:01 수정 2019-08-3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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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더 뉴 마칸 터보’를 30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포르쉐에 따르면 2.9ℓ 6기통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마칸 터보는 기존 모델보다 배기량이 20% 감소됐지만 최고출력은 10% 높아진 440마력를 발휘한다. 두 개의 배기 터보차저가 실린더 내부에 배치된 센트럴 터보 레이아웃 엔진과 7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 조합으로 1800~5600rpm 사이에서 최대토크 56.1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 NEDC 기준 9.8ℓ/100㎞다.

포르쉐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인 ‘서페이스 코티드 브레이크’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민첩한 반응 속도와 높은 마모 저항력을 갖췄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 데 4.3초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기존보다 4㎞/h 증가한 270㎞/h다.

외관은 최신 마칸 모델 스타일을 토대로 터보 모델 특유 프런트 에이프런과 더블 윙 디자인의 고정식 루프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3개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하이 레벨 프런트 라이트,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포함한 기본 사양의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신형 마칸 터보 가격은 9만1922유로부터 시작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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