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성수기 휩쓸었다… 테라 2억병 판매 돌파

뉴시스

입력 2019-08-29 15:09 수정 2019-08-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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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일 만에 1억병, 59일만에 1억병 추가 판매
성수기 7~8월 판매량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테라가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라는 7~8월 여름 성수기 시즌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가 팔렸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204만병(330ml)이다. 이는 초당 14.6병이 판매된 꼴로, 병을 눕혀 지구를 한바퀴 돌릴 수 있는 규모다.

테라는 ‘기록제조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무서운 속도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출시 101일 만에 1억병을 판매한데 이어 59일 만에 1억병을 또 돌파했다.

출시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했다. 이어 97일 만에 300만 상자를 판매했고, 152일 만에 600만 상자가 팔렸다. 8월에는 출시 이후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하이트진로는 예상하고 있다.

테라의 돌풍으로 이번 여름 성수기 시즌 유흥시장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테라를 포함한 하이트진로의 유흥시장 맥주 판매율이 급증했다. 유흥시장에서 지표로 삼는 맥주 중병(500ml)으로 보면, 7~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96%나 상승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진로와의 시너지 효과, 테라 생맥주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도 판매 가속도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가 성수기 유흥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빠른 속도로 가정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어 하반기에도 테라의 돌풍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주류 시장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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