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 등 반려동물 서비스-용품 개발 적극

남건우 기자

입력 2019-08-30 03:00 수정 2019-08-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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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자사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냥이’와 애경산업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의 첫 콜라보 상품인 반려동물 덴탈케어용품 ‘휘슬 덴티스마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휘슬 덴티스마일’은 관리하기 어려운 반려동물의 구강 케어를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 쉽게 하자는 취지로 개발됐다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총 7종으로 칫솔 1종, 치약 2종, 껌 4종이다. ‘삼성카드 쇼핑’과 애경산업 직영몰인 AK뷰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카드와 애경산업은 지난해 11월 반려동물 관련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한 뒤 반려동물 관련 제품 개발과 반려문화 관련 캠페인 전개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의 ‘아지냥이’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의 일환인 커뮤니티 서비스 중 하나로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수의사 1대1 무료 상담, 상담 챗봇, 유기동물 입양 사연 보기, 산책지수 확인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연어 검색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 네이버 클로버 인공지능(AI) 스피커 연동 등으로 모바일 콘텐츠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애경산업의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은 자연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의 본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다는 철학을 갖고 2016년 4월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반려동물 덴탈케어 제품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용 샴푸, 미스트, 배변패드, 반려묘 전용 모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동행을 추구하는 아지냥이와 반려동물의 본성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휘슬의 브랜드 철학이 만나 새로운 상품이 나왔다”며 “반려인 1000만 시대에 필요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지원사업 등 CSV 활동 협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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