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칵테일’로 늦더위 날리세요

원성열 기자

입력 2019-08-29 05:45 수정 2019-08-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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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칵테일 ‘릴레 비브’.

■ 막바지 여름날에 안성맞춤 칵테일 3종

릴레 비브, 식전주에 트렌디 더해
앱솔루트…, 자몽의 상큼함이 배로
피나콜라다, 파인애플+코코넛 조화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매력적인 칵테일 한 잔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망중한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우아한 분위기로 그동안 더위로 지쳤던 심신을 달래주고 활력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칵테일을 소개한다.


● 스타일리시한 매력, 릴레 비브

릴레(Lillet)는 1872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탄생한 프랑스 와인 베이스의 식전주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0대 브랜드에 선정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은은하고 달콤한 오렌지 향으로 시작해 꿀과 열대 과일, 그리고 잔잔한 플로럴 향으로 이어지는 릴레는 식전주로도 좋지만 시그니처 칵테일 ‘릴레 비브’로 즐길 때 매력이 배가된다. 트렌디하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릴레 비브는 토닉워터 또는 샴페인과 함께 1대2로 따르고 오렌지 껍질과 오이를 길게 썰어 넣은 후, 딸기와 복숭아 등 계절 과일과 신선한 허브잎으로 마무리하면 완성된다.


● 생기 재충전, 앱솔루트 그레이프 프루트 핑크 윙크

더위로 잃었던 입맛을 살려줄 상큼하고 달달한 칵테일도 있다. ‘앱솔루트 그레이프 프루트 핑크 윙크 칵테일’이 주인공이다.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핑크 자몽의 천연 향을 담은 앱솔루트의 최신 플레이버다. 앱솔루트 그레이프 프루트와 자몽 스파클링 주스를 1대3으로 섞고 취향에 따라 라임 주스를 첨가한 뒤 자몽 가니쉬를 올려주면 상큼함이 배가 된다.


● 트로피컬 칵테일의 대명사, 말리부 피나콜라다

스페인어로 ‘파인애플이 무성한 언덕’이라는 의미를 가진 피나콜라다는 트로피칼 칵테일의 대명사이다. ‘말리부 피나콜라다’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함, 그리고 입안 가득 감도는 달콤한 코코넛과 새콤한 파인애플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말리부 30ml, 파인애플주스 70ml, 코코넛시럽(코코넛밀크) 45ml를 얼음과 함께 갈아 잔에 따르면 완성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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