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명 중 1명 “추석연휴 여행 떠난다”…日여행은 급감
뉴시스
입력 2019-08-28 08:23 수정 2019-08-28 08:24
국내여행, 해외 여행보다 5배 많아...일본 여행 27.2%p↓
직장인 5명 중 1명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여기어때와 함께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18.4%가 ‘여행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은 주로 ‘가족’(57.4%)과 함께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인’(18.8%), ‘친구’(12.7%) 순이었으며, 혼자 떠난다는 응답자도 9%였다.
여행지는 국내여행(84.1%)을 계획한 응답자가 해외 여행(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전 설이나 추석 연휴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가까운 국내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 경기도?1박2일?44만원 지출
국내 여행을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행지로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18.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부산, 거제 등 경상남도권(15.1%) 속초, 강릉 등 강원도권(14.8%) 경주, 포항 등 경상북도권(10.1%) 서울(9.3%) 여수, 순천 등 전라남도권(8.3%) 전주, 군산 등 전라북도권(6.3%) 제주도권(5.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올 추석 연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1박 2일’(40.5%) 또는 ‘당일치기’(28.4%), ‘2박 3일(23.6%) 등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경비는 평균 4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20만~40만원 미만’(33.4%), ‘40만~60만원 미만’(24.6%), ‘20만원 미만’(23.6%), ‘60만~80만원 미만’(8.5%) 등의 순이었다.
◇해외여행, 동남아?3박4일?182만원 지출, 일본 여행 급감
해외여행 역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7.3%), ‘홍콩, 대만, 마카오’(20%), ‘중국’(8%), ‘일본’(8%) 등 가까운 나라 위주였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여름 휴가지 1위를 기록한 일본(35.2%)이 지리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8%로 무려 27.2%p 급감해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여행 일정은 ‘3박 4일’(26.7%)이 가장 많았고, ‘2박 3일’(25.3%), ‘4박 5일’(13.3%), ‘6박 7일’(9.3%), ‘5박 6일’(9.3%), ‘9박 10일’(6.7%)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182만원으로 국내 예상경비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50~100만원 미만’(32%), ‘100~150만원 미만’(16%), ‘200~250만원 미만’(13.3%), ‘150~200만원 미만’(10.7%), ‘400~450만원 미만’(5.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직장인 5명 중 1명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여기어때와 함께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18.4%가 ‘여행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은 주로 ‘가족’(57.4%)과 함께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인’(18.8%), ‘친구’(12.7%) 순이었으며, 혼자 떠난다는 응답자도 9%였다.
여행지는 국내여행(84.1%)을 계획한 응답자가 해외 여행(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전 설이나 추석 연휴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가까운 국내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 경기도?1박2일?44만원 지출
국내 여행을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행지로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18.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부산, 거제 등 경상남도권(15.1%) 속초, 강릉 등 강원도권(14.8%) 경주, 포항 등 경상북도권(10.1%) 서울(9.3%) 여수, 순천 등 전라남도권(8.3%) 전주, 군산 등 전라북도권(6.3%) 제주도권(5.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올 추석 연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1박 2일’(40.5%) 또는 ‘당일치기’(28.4%), ‘2박 3일(23.6%) 등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경비는 평균 4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20만~40만원 미만’(33.4%), ‘40만~60만원 미만’(24.6%), ‘20만원 미만’(23.6%), ‘60만~80만원 미만’(8.5%) 등의 순이었다.
◇해외여행, 동남아?3박4일?182만원 지출, 일본 여행 급감
해외여행 역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7.3%), ‘홍콩, 대만, 마카오’(20%), ‘중국’(8%), ‘일본’(8%) 등 가까운 나라 위주였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여름 휴가지 1위를 기록한 일본(35.2%)이 지리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8%로 무려 27.2%p 급감해 최근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를 체감할 수 있었다.
여행 일정은 ‘3박 4일’(26.7%)이 가장 많았고, ‘2박 3일’(25.3%), ‘4박 5일’(13.3%), ‘6박 7일’(9.3%), ‘5박 6일’(9.3%), ‘9박 10일’(6.7%) 등의 순으로 답했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182만원으로 국내 예상경비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50~100만원 미만’(32%), ‘100~150만원 미만’(16%), ‘200~250만원 미만’(13.3%), ‘150~200만원 미만’(10.7%), ‘400~450만원 미만’(5.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