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등 혁신기술 활용 못하면 미래 없다”
서동일 기자
입력 2019-08-24 03:00 수정 2019-08-24 03:00
SK그룹 ‘이천포럼’서 역량강화 강조
“혁신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SK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22일 폐막한 SK 연례심포지엄인 ‘2019 이천포럼’에서 각 계열사에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23일 SK에 따르면 전날 최 회장은 “혁신기술은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도구”라며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혁신기술을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9 이천포럼의 키워드 역시 △AI △DT △에너지 솔루션 등이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기술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고객 가치 창출’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SK그룹은 앞으로 우리 고객이 누군지 재정의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 회장은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솔루션’ 관련 새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 공급자의 시각만으로는 에너지 산업 변화의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환경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에너지 솔루션 관련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22일 열린 올해 포럼에는 최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과 계열사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혁신기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SK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은 22일 폐막한 SK 연례심포지엄인 ‘2019 이천포럼’에서 각 계열사에 ‘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23일 SK에 따르면 전날 최 회장은 “혁신기술은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도구”라며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등 혁신기술을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19 이천포럼의 키워드 역시 △AI △DT △에너지 솔루션 등이었다. 최 회장은 이 같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기술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고객 가치 창출’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SK그룹은 앞으로 우리 고객이 누군지 재정의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최 회장은 에너지, 화학,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솔루션’ 관련 새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 공급자의 시각만으로는 에너지 산업 변화의 물결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환경문제를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에너지 솔루션 관련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22일 열린 올해 포럼에는 최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경영진과 계열사 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고 토론을 벌였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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