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추석선물’로 주목 받는 시니어보험,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23 11:15 수정 2019-08-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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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부모 등 가족의 추석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 최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에 순위에 추석선물 관련 키워드들이 오르고 있는 상황.

평균 수명이 길어진 영향으로 단발성 선물보다 노령 층이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선물이 점점 사랑받는 추세다. 연세 많은 부모나 조부모를 위한 시니어 보험도 그중 하나다.

주요 보험사마다 노령 인구를 위한 시니어 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삼성화재의 건강보험 신상품 ‘유병장수 플러스’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이 같은 ‘3·2·5’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은 고령자·유병자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암 보험과, 입원수술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의 ‘간편가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도 기존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의 장점은 그대로 두고, 유병자를 위해 가입조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매리츠화재는 ‘시니어케어보험’, ‘올바른 간편보험’, ‘올바른 시니어암보험’ 등을 내놓았다.

‘시니어케어보험’은 5080세대가 걱정하는 골절, 수술, 상해를 보장해준다. 특약으로 상해 수술 후 또는 골절 진단 시 한방 치료비를 보장한다. 또한 깁스치료비, 응급실 내원비 등 다양한 상해 관련 특약으로 추가 보장한다.

‘올바른 간편보험’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를 위한 상품으로 15~90세 유병자라면 간편심사 통과 시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암, 뇌졸중/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한다.

‘올바른 시니어암보험’은 나이에 따른 제약을 없앤 암 보험으로 60~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고혈압, 당뇨가 있어도 간편심사 통과 시 가입이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석선물로 시니어보험을 많이 문의하는 추세”라며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시니어보험은 가입 연령과 병력, 보장범위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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