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우정혁신도시 혁신클러스터에 자리잡는 ‘울산 혁신비즈니스센터’

동아경제

입력 2019-08-26 08:00 수정 2019-08-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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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6대 광역시 중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가장 미비한 도시다. 인근 부산의 경우 해운대 센텀시티 등 1만여 실에 달하는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울산은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부족했다.

이러한 가운데 울산우정혁신도시의 중심업무지구인 혁신클러스터에 사무실과 지원시설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갖춘 종합 비즈니스 공간 ‘혁신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정혁신도시 중심업무지구인 혁신클러스터에 최초로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 혁신비즈니스센터는 비즈니스 공간과 스트리트형 상가를 결합, 각 공간의 장점을 극대화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다.

혁신비즈니스센터는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혁신클러스터 150B-4블록 1만 643㎡ 부지에 연건평 3만 4,055㎡, 총 672실 규모로 건립된다. 울산 이전 11개 공공기관 관련 협력업체와 울산 지역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관련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곳은 복산동 B-04ㆍ5 구역 개발에 따른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예정지, 울산공항, KTX울산역, 동해고속도로, 북부순환로 등을 갖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입지다.

혁신비즈니스센터에 마련된 업무시설 및 비즈니스 공간은 서비스로 제공되는 발코니까지 갖춰 입주자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해당 업무시설에 입주하는 기업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인근의 11개 공공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입주 기업으로서의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지원시설인 상가는 자체 입주 기업의 탄탄한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 공공기관 수요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항아리상권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든든한 배후수요와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부족한 울산지역에서 울산혁신도시 혁신클러스터에 최초 공급되는 만큼 혁신비즈니스센터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울산 혁신비즈니스센터 홍보관은 울산시 남구 삼산동에 마련되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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