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기업가 정신으로 스타트업 발굴”
김재형기자
입력 2019-08-23 03:00 수정 2019-08-23 03:00
아산나눔재단, 16개팀 뽑아 시상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 ‘리본’ 大賞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21일 결선을 끝으로 6개월간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 대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결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리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티타임’과 ‘모어사이언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 팀은 5000만 원, 최우수상 팀은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 3개 팀(각 1000만 원)과 본상 4개 팀(각 500만 원), 장려상 등을 받은 6개 팀(각 300만 원)에게도 상금이 전달됐다.
심사에는 엑셀러레이터 등 6명의 벤처업계 전문가가 △팀 구성력 △사업력 △실행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결선에 오른 모든 팀이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나눔재단은 3월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을 돌며 한 달간 지역 설명회를 열고 이 대회에 참여하려는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이 중 4∼5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뽑힌 16개 팀은 6월 20일부터 9주간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인 ‘마루180’에 입주해 실제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 ‘리본’ 大賞
아산나눔재단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가 21일 결선을 끝으로 6개월간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 대회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결선에서는 플라스틱 재활용 전처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리본’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심사평을 받으며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티타임’과 ‘모어사이언스’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 팀은 5000만 원, 최우수상 팀은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 3개 팀(각 1000만 원)과 본상 4개 팀(각 500만 원), 장려상 등을 받은 6개 팀(각 300만 원)에게도 상금이 전달됐다.
심사에는 엑셀러레이터 등 6명의 벤처업계 전문가가 △팀 구성력 △사업력 △실행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는 “결선에 오른 모든 팀이 앞으로 세상을 이끌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아산나눔재단은 3월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을 돌며 한 달간 지역 설명회를 열고 이 대회에 참여하려는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했다. 이 중 4∼5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뽑힌 16개 팀은 6월 20일부터 9주간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인 ‘마루180’에 입주해 실제 사업을 수행해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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