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퀄컴과 5G 등 통신특허 5년 계약

서동일 기자

입력 2019-08-22 03:00 수정 2019-08-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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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과 새로운 특허 사용 계약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0일 보도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LG전자는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퀄컴의 3G(3세대), 4G,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와 퀄컴의 특허 사용 계약은 지난해 12월 말 만료됐으나 양사는 이후 계속 협상을 벌여왔다. WSJ는 “이번 계약은 통신칩이 아닌 특허 기술과 관련된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기존의 글로벌 특허 사용 조건과 부합하며 퀄컴은 LG전자로부터 로열티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LG전자의 올해 상반기(1∼6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출하량 기준)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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