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이유 있는 지식산업센터 行

동아경제

입력 2019-08-20 09:18 수정 2019-08-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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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광역 조감도

우수한 입지 여건, 저렴한 분양가, 입주기업 지원 특화설계 제공
강남 접근성 우수하고 분양가 저렴한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 주목



오피스 빌딩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다양한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자리를 잡는 기업이 늘면서 공급도 크게 늘고 있다.

실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보면 올 상반기(1~6월) 전국 지자체 및 관리기관에서 최초 승인을 받은 곳은 총 6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8건) 대비 25% 증가한 수치이며,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처음 시행됐던 1970년 이후 상반기 최다 승인 건수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로 사무실을 옮기는 기업 수요 증가를 꼽는다. 실제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들은 우수한 입지 여건에 입주 기업을 위한 특화 설계 및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일 하기 좋은 곳’이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도 기업들의 이전을 부추기고 있다. 부동산114의 ‘2018년 3분기 상업용 부동산 분기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지식산업센터 월 임대료(3.3㎡당)는 3만81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오피스(7만4250원)의 절반 수준이다. 특히 입주 기업에게 주어지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돼, 지식산업센터로 이동하려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미사강변도시에서 국내 최초 워라밸 복합문화단지인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였다.

세움건설(시행)이 이달 분양하는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는 하남미사 자족시설 1-1,2블록에 연면적 31만5,935㎡,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섹션오피스 1,173실과 기숙사 392실, 상업시설 398실, 대규모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는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이다.

입주 기업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우선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선호도 높은 섹션 오피스 형태로 공급된다.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섹션오피스는 업무 환경과 규모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 분할 및 조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규모의 기업 니즈를 수용할 수 있다. 또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업무시설 외 기숙사와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점도 특징이다. 테라스형으로 설계되는 기숙사(392실)는 업무시설과 별개의 동으로 지어져, 업무와 주거는 분리하면서 직주근접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북유럽 테마 스토리몰로 설계되는 상업시설(398실)까지 함께 구성돼, 업무와 주거,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에 근무하는 직장인 수요는 물론, 기숙사 거주 인원과 인근 미사강변도시 내 11만여명의 배후수요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미사강변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중심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강남권과 인접해 업무의 연계성은 이어가면서 임대료에 대한 부담은 낮출 수 있다는 점도 기업들이 ‘미사강변 스카이폴리스’에 관심을 두는 이유다. 이 단지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관계없이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941-1번지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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