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타는 곳 갈증해소 봉사… 동아오츠카 직원들 음료지원 활동

강승현 기자

입력 2019-08-20 03:00 수정 2019-08-20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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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등에선 온열질환 예방교육도

16일 동아오츠카 직원들이 무더위쉼터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 구리시의 한 경로당을 방문한 모습. 동아오츠카 제공
19일 수도권과 일부 전남·경상·충청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아오츠카가 야외활동이 많은 농가와 군대 등에 ‘수분 보충’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직원들은 16일 경기 구리시, 남양주시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동아오츠카의 대표 음료인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하고 간단한 체조와 수분 보충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동아오츠카의 무더위쉼터 지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사는 7∼9월 전국 299개 지자체 내 4만7910개 무더위쉼터에 1만3000여 개의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서울 강남구와 강남소방서가 함께한 재난 대비 비상훈련에 함께했다. 소방관들은 여름철 보호장비에 방화복까지 입으면 옷 내부 온도가 섭씨 50도에 달해 수분 보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 등 총 1000여 개 음료를 지원했다.

군부대 지원도 주요 지원 사업 가운데 하나다. 4월 강원 고성 산불 사태 이후 무더위에도 현장 복구에 힘쓰고 있는 군인들을 위해 포카리스웨트 2만4000개를 지원했다. 군부대 지원은 2013년부터 300회 넘게 이어지고 있다.

농촌 등 날씨에 민감한 지역 가구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근래에 추가했다. 농가 지원은 열사병, 일사병, 탈수 같은 온열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춰 2017년 시작했다. 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는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 여름 고객의 건강을 위한 사회적 활동을 펼치는 데에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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