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청양’ 확장도로 일부 조기 개통…대천해수욕장 가까워진다
뉴시스
입력 2019-08-18 11:08 수정 2019-08-18 11:09
중부지역과 서해안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의 일부가 조기 개통돼 늦여름 대천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 등 서해안 관광지로 가는 시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총 길이 12.6㎞의 충남 보령~청양 도로건설사업 중 보령시 화산동에서 청양군 장계리를 잇는 6.9㎞ 구간을 조기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그동안 양 지역을 잇고 있던 2차선 노후도로를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한 것으로, 사업비 총 771억원 규모다.
지난 2014년 4월 착공해 오는 2021년 3월께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국토부와 지자체는 교통안전 확보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장비, 인원,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이날 조기 준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도로 개통으로 보령시, 서천군 등 서해안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나머지 충남 청양군 구재리~장승리 5.7㎞ 구간도 금년 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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