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19 자동차 과학캠프·자동차 과학교실 개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14 09:18 수정 2019-08-14 09:23
현대자동차그룹이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과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광주 지역 내 10개 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이달 중에는 전국 40개 학교 추천학생 1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다.
12일부터 현대자동차 인재개발센터 파주캠퍼스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드론·자율주행 전기차 레이싱 및 로봇·로켓 만들기 등 미래 과학 기술과 관련된 미션을 통한 체험 교육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방문을 통한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와 현대차 브랜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동차 과학캠프’는 처음으로 광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중으로 경기도 및 울산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과 후 특별 활동인 자동차 과학교실도 운영한다.
자동차 과학교실은 현대차그룹 사업장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세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청이 선정한 경기지역 및 울산지역 40개교 1500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자동차 과학교실은 ▲자동차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수소차 원리 실험 ▲풍력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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