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위에 발묶인 승객…“마카오·선전공항 운송 검토”

뉴스1

입력 2019-08-13 07:38 수정 2019-08-1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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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홍콩공항의 탑승수속 금지가 13일 오전 9시 이후에도 이어질 경우 현지 체류객의 우회 수송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12일 홍콩 시위로 금일 오전 9시까지 운항제한 항공고시보(NOTAM)가 발송됐다”며 “현재 항공사별로 예약객에게 공지하고 홍콩공항의 상황에 따라 대체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홍콩 내 체류객은 총 1000여명이며 내일 운항이 재개되면 항공사에서 운송할 예정”이라며 “홍콩공항 탑승수속 금지가 계속된다면 마카오, 중국 선전공항을 통한 운송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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