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NBA전설 제리 웨스트 아들과 결혼

이헌재 기자

입력 2019-08-13 03:00 수정 2019-08-13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재미교포 골프스타 미셸 위(30·미국·사진 오른쪽)가 결혼과 함께 미셸 웨스트가 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2일 “미셸 위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에서 조니 웨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조니 웨스트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미셸 위는 올해 1월 두 살 연상인 조니와의 교제 사실을 공개했고, 3월에 약혼했다. 조니는 현재 NBA 골든스테이트 구단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NBA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이 팀의 스테픈 커리도 하객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골프채널에 따르면 결혼식에는 커리 외에도 LPGA투어에서 함께 뛰는 제시카 코르다와 대니엘 강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어린 시절부터 미셸 위를 지도해 온 유명 스윙 코치 데이비드 레드베터도 딸 할리와 함께 참석했다.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셸 위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집이 있지만 남편의 직장이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해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미셸 위는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출전 이후 부상 등의 이유로 올해 남은 대회에 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