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TS 하이브리드 신제품 2종 출시
고봉준 기자
입력 2019-08-12 16:37 수정 2019-08-12 16:43
타이틀리스트가 폭발적인 볼 스피드와 비거리로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제품 ‘TS 하이브리드’ 2종(TS2·TS3)을 출시한다. 새로운 TS 하이브리드는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Titleist Speed Project)’라는 이름 아래 지난해 탄생한 TS 드라이버, 그리고 TS 페어웨이 우드와 맥을 같이한다.
타이틀리스트 클럽 R&D팀은 최근 롱 아이언을 대신해 그린을 직접 공략하는 스코어링 클럽으로서 대두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클럽의 퍼포먼스를 위해 얇은 페이스와 크라운, 무게추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하이브리드로 접목시켰다.
이번 신제품 TS 하이브리드는 TS2와 TS3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페어웨이 우드와 비슷한 외관의 TS2는 높은 탄도와 높은 관용성으로 편안하게 긴 비거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쓸어 치는 타입의 골퍼에게 적합하다. TS3는 아이언과 같은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으로 중간 탄도로 정확한 거리, 아이언과 유사한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찍어 치는 타입의 골퍼에게 유용하다.
새롭게 선보이는 TS 하이브리드에는 지난해 먼저 출시된 TS 드라이버와 우드에 적용된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섀시(Titleist Speed Chassis)’라는 극대화된 볼 스피드로 긴 비거리를 선사하는 타이틀리스트만의 기술력이 하이브리드로 최적화돼 적용됐다.
한편 타이틀리스트는 TS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에 앞서 신제품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타이틀리스트 피팅 로드 트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및 경기 지역 주요 연습장 10곳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TS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함께 출시되는 신제품 T-시리즈 아이언, 620 CB/MB 아이언까지 신제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피팅 행사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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