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나인, ‘엔지니어드스톤 식탁’ 2종 출시 …라돈 걱정 뚝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09 10:43 수정 2019-08-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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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전문 기업 브릭나인은 라돈 걱정 없는 엔지니어드 스톤 식탁 ‘프리즘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브릭나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중견 건자재업체 라이언켐텍과 협력해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새롭게 선보인 식탁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알레치아 패턴 1종과 빛에 따라 색감, 광도가 달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파타고니아 패턴 1종 등 2종이다.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상판 재료로 선택한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 함유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이다. 외관은 천연 대리석과 같지만 가공성, 내구성 등이 천연석보다 뛰어나 식탁, 주방가구, 세면대 등에 사용되고 호텔·병원 같은 상업용 시설의 각종 안내데스크 및 카운터, 벽체 등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천연 대리석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진 라돈이 검출 돼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이를 대체하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가격대가 높아 국내에서 생산하는 LG, 롯데, 현대, 라이언켐텍의 제품 대부분이 북미나 유럽으로 수출됐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안전한 제품에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브릭나인은 이같은 상황에 맞춰 라이언켐텍사의 정품을 사용해 엔지니어드 스톤 식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브릭나인의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고사양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선택을 돕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서 제조 가공이 이뤄지므로 색상, 패턴, 크기 등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다”라며 덧붙였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릭나인 공식홈페이지나 온라인스토어에 접속하면 볼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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