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첫 여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지배구조 전문가

뉴스1

입력 2019-08-09 10:05 수정 2019-08-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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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신임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뉴스1© News1

문재인 정부 2대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된 조성욱(55·여) 서울대 교수는 학계에서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유리천장’을 깨는 데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청주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82학번)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조 후보자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를 지냈으며 고려대 경영학과와 모교에서 교수로 임용돼 활동했다. 조 후보자는 당시 서울대 경영대학 최초의 여교수로 임용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전문가인 조 후보자는 2013년부터 증권선물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결과를 심의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밝혀내는데 일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Δ1964년 출생 Δ충북 청주여고 Δ서울대 경제학과 Δ서울대 경제학 석사 Δ미국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 Δ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Δ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Δ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Δ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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