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에이아이, 신제품 무선충전기 ‘큐티’·‘아트’ 2종 출시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9-08-06 16:12 수정 2019-08-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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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LG데이터스토리지코리아(Hitachi-LG Data Storage Korea·HLDS)의 무선 충전 전문 브랜드 ‘차지에이아이(Charge Ai)’는 독자 기술력을 응축한 무선충전기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6일 출시된 스마트폰용 고속무선충전패드 ‘큐티’와 19일 공개 될 가구 DIY용 무선충전기 ‘아트’가 그것이다.

HLDS에 따르면 큐티, 아트 두 제품 모두 총 59개 항목의 엄격한 적합성 테스트를 2개월 이상 거친 후에 받을 수 있는 WPC(세계무선충전협회)의 Qi규격 인증을 통과, 전 세계 119종의 스마트폰, 웨어러블 액세서리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 15W를 적용해 앞으로 출시 될 갤럭시 노트10, 아이폰11의 무선고속충전 수요에 대응했다.

특히 가구 DIY용 무선 충전기 ‘아트’는 가구용 무선충전기로서는 국내 최초로 상판 디자인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주문 제작도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가구 디자인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차지에이아이는 ‘아트’ 출시를 기념하여 전문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인 ‘차지데코’를 출범하고 총 상금 1000만원 규모의 공모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가구 디자이너와 제조사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예선 접수기간은 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차지에이아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지에이아이 관계자는 “자사의 모든 제품은 자체 개발과 생산 인프라를 함께 갖춰 총 9단계에 걸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생산함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면서 “시중의 저가 무선 충전기들과 비교할 수 없는 충전 속도와 안전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범하는 HLDS Korea의 브랜드 ‘차지에이아이’는 LG전자 출신의 전문 연구원, 개발 인력들이 모여 만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합작투자사) 형태의 글로벌 무선충전 전문 브랜드다. 차지에이아이는 글로벌 업체들을 대상으로 차량용 무선충전기를 공급한 기술력을 소비자용 제품에 녹여 경쟁력을 확보 하겠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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