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중형 SUV 강자로 ‘우뚝’…지난달 판매순위 2위 도약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8-06 14:39 수정 2019-08-06 14:44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지난달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QM6는 7월 한 달 동안 총 4262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에서 경쟁차종을 압도했다. 특히 치열한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순위 2위까지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산차 전체 판매순위에서도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상승세 주요 원인은 지난 6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LPG 모델이 추가되고 상품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QM6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보강됐고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모델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LPG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QM6 LPe’는 지난 3월 LPG차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다.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영업일 기준)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513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기존 내연기관에 버금가는 주행성능과 트렁크 공간을 비롯해 경제성과 정숙성이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은 도넛탱크 기술이 탑재된 QM6 LPe는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효율성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지난달 1359대가 팔렸다. 이중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금 더 특별한’ 상품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QM6 GDe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달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4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르노삼성에 따르면 상승세 주요 원인은 지난 6월 부분변경을 거치면서 LPG 모델이 추가되고 상품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QM6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파워트레인 라인업이 보강됐고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가 새롭게 추가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모델 선택 폭을 넓힌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LPG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QM6 LPe’는 지난 3월 LPG차 일반판매가 허용된 이후 가장 먼저 국내에 선보인 유일한 LPG SUV다. 6월 출시 직후 12일 만에(영업일 기준) 1408대가 판매된 데 이어 지난달에는 2513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기존 내연기관에 버금가는 주행성능과 트렁크 공간을 비롯해 경제성과 정숙성이 인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르노삼성은 도넛탱크 기술이 탑재된 QM6 LPe는 1회 충전으로 약 534km를 주행할 수 있는 효율성을 겸비했다고 전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지난달 1359대가 팔렸다. 이중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모델을 선택한 소비자는 389명으로 집계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조금 더 특별한’ 상품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업그레이드된 자동차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QM6 GDe 누적 판매대수가 지난달 중형 가솔린 SUV 최초로 4만6000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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