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서울·제주에서 나흘간 재능기부 봉사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입력 2019-08-02 15:58 수정 2019-08-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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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는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서울과 제주도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등학생 160명으로 구성된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 과정 드림메이커는 지난달 30일부터 서울뿐 아니라 제주에서 요리 나눔 봉사활등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신라호텔, 신라면세점 임직원과 지역 내 음식점 주인 등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샌드위치와 컵과일, 에코백, 천연 비누 등을 직접 만들어 요양시설 4곳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어르신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반찬 등 건강에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고등학생 160명은 드림메이커 관련 활동을 통해 익힌 조리 및 제과, 서비스 능력을 직접 실천하는 등의 성과도 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에 맛있는 제주 만들기의 음식점 주인들이 동참해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2014년부터 서울과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까지 144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드림메이커는 두 지역 고등학생에게 직업 교육, 멘토링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인 만큼 자격증 취득 등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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