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광 곤도라 운행 재개…안전검사 후 6년 만에 재가동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8 13:31 수정 2019-07-29 14:39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6년 만에 관광 곤도라를 재가동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최근 관광 곤도로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곤도라는 오투리조트 스키광장에서 태백산 인근 함박산까지 1420m 구간을 운행한다. 함백산 자연경관과 생태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곤도라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운행 재개를 기념해 여름 성수기 동안 요금 할인(3000~4000원 할인)을 진행한다.
김영윤 오투리조트 대표는 “과거 경영위기로 곤도라 운영이 중단됐지만 부영그룹에서 2016년 인수 후 경영 정상화와 리조트 시서 개선 및 투자를 꾸준히 추진했다”며 “곤도라 역시 정상 운행을 위해 오랜 기간 수리와 점검을 진행했고 공인기관으로부터 안전검사도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오투리조트 이용자들과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백두대간의 웅장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광자원 활성화를 통해 태백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오투리조트에는 야외 바비큐장과 무료 물놀이장 등 여름휴가 시즌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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