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경사노위 위촉직 전원사퇴”
유성열 기자
입력 2019-07-27 03:00 수정 2019-07-27 03:00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사회적 대화 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26일 열린 ‘노사정 6인 대표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본위원회 위원 재구성 등 (경사노위의) 전면 개편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의 당연직 위원 5명(노사 대표 3명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9명은 문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문 위원장은 26일 열린 ‘노사정 6인 대표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본위원회 위원 재구성 등 (경사노위의) 전면 개편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하기로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의 당연직 위원 5명(노사 대표 3명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장관)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 9명은 문 대통령에게 사임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그간 경사노위는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3명이 탄력근로제 확대에 반발해 본위원회에 불참하면서 넉 달간 파행됐다. 문 위원장은 “청년, 여성 비정규직 대표 3인에게도 자진 사퇴를 권유했지만 (그들은) 거부했다”며 “이들을 해촉하는 방안도 문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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