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4 22:01 수정 2019-07-2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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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원한경 플랜에이치벤처스 대표와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 한국건설혁신 추진협의회(KIBA)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텝업위드어스(Step up with US) - 차이, 공간에서 좁히다’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10개 업체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건물 에너지 절감과 드론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안전점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설비,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플랜에이치벤처스는 GS건설, 호반건설, 한국종합기술, 공간종합건축사무소, SKM 등 KIBA 회원사 산업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과 투자, 기술 제휴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이동기 한국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각자 노력하는 방식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한계가 있다”며 “오픈이노베이션과 상생혁신 등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처스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최근 호반그룹은 서초구 우면동 소재 호반파크에 스타트업 보육 및 육성 공간인 ‘호반이노베이션허브’를 개소했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코엑스에 네크워크 및 이벤트 공간인 스타트업 브랜치(Startup Branch)를 오픈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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