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오는 28일 ‘이제 서른’ 콘서트 개최…“숫자 ‘30’으로 뭉쳤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4 21:45 수정 2019-07-24 21:49
빈폴 ‘이제 서른’ 콘서트 브로마이드
빈폴 브랜드 론칭 30주년을 맞아 숫자 ‘30’으로 모인 뮤지션들이 한 여름 밤 꿈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이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제 서른’ 콘서트를 오는 28일 오후 5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에는 가수 윤종신과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나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 3월 처음 모인 윤종신과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는 매월 음원을 공개하면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콘서트는 빈폴 30주년 기념 ‘이제 서른’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다. 빈폴은 세대를 초월하는 소통을 위해 음악을 소재로 브랜드 론칭 기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 가수들은 모두 숫자 30과 인연이 있다.
윤종신은 올해 뮤지션으로 30주년을 맞았다. 장범준과 태연, 어반자카파는 올해 나이가 서른 살이다. 캠페인을 통해 윤종신은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30년 전 명곡들을 현대적인 감성과 음색으로 덧입혀 새로운 매력의 리메이크 곡들로 재탄생시켰다.
최근 공개된 콘서트 브로마이드를 통해 빈폴 제품으로 스타일링 한 가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윤종신은 모던한 캐주얼 셋업으로 품위 있는 분위기를 살렸다. 장범준은 블루 계열 상하의 착장에 슬링백을 가볍게 매 트렌디한 감성을 선보였다. 태연은 클래식한 그린 체크 원피스와 미니백을 매칭해 귀여우면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강조했다. 어반자카파는 네이비와 아이보리 등 차분한 컬러를 활용해 시밀러 룩으로 팀웍을 표현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월 한 곡씩 발표한 노래들과 가수별 대표곡으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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