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살 유튜버 보람이, 95억 강남 빌딩 샀다

염희진 기자

입력 2019-07-24 03:00 수정 2019-07-24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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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회사 명의 5층 건물 단독 매입… 장난감 리뷰 등 2개 채널 운영
구독자 3000만… 月광고수익 37억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이보람 양(6·사진)의 가족회사 보람패밀리가 최근 95억 원 상당의 강남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동산 업계와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보람패밀리는 대지 면적 258.3m²에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건물을 4월 3일 단독으로 매입했다. 이 건물은 보람패밀리 단독 소유이며 신한은행이 대출을 해주면서 90억 원의 채권최고액을 설정한 상태다.

보람패밀리의 주인공인 보람 양은 ‘보람튜브 브이로그’와 ‘보람튜브 토이리뷰’ 두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과 장난감 리뷰, 요리 등을 주제로 방송을 해왔다.

현재 채널 ‘보람튜브 브이로그’의 구독자는 1751만 명, ‘보람튜브 토이리뷰’는 1360만 명이다.

미국 유튜브 분석 사이트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한국 유튜브 채널 가운데 광고 수익 1, 2위 채널은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로 광고수익이 각각 월 160만 달러(약 19억 원)와 150만 달러(약 17억8000만 원)에 달한다. 두 채널을 합하면 매달 광고 수익만 37억 원이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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