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보드-방탈출게임 등 통해 신입사원 교육

염희진 기자

입력 2019-07-23 03:00 수정 2019-07-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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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신입사원 교육에 게임형 콘텐츠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기존 강의식 교육으로는 밀레니얼 세대인 신입사원의 역량을 끌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 하반기부터 입사 후 1년간 진행되는 신입사원 직무교육 과정을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하반기 입사하는 그룹 전체 대졸 신입사원 200여 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그룹 측은 신입사원 기본 교육에 보드게임, 방탈출게임, 추리게임 등 게임 콘텐츠를 접목시키고 동영상 교육 강좌도 늘리기로 했다. 또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와 웹툰·웹드라마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입사하는 신입사원들이 개성과 창의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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