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가 사는 집 구경하러 오세요!”
김재범 기자
입력 2019-07-23 05:45 수정 2019-07-23 05:45
여름방학 이색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위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판다, 반딧불이, 호랑이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 정보까지 배우는 생태탐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니하오 판다’(사진)는 8월 1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 하루 3팀만 운영한다. 80분간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서 사육사와 함께 판다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시원한 동물원 스탬프랠리’는 펭귄아일랜드, 판다월드, 프렌들리랜치 등 동물원 곳곳을 찾아다니며 미션지에 도장을 받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도 8월 18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한편 인기 놀이시설인 T 익스프레스를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8월 말까지 운영하는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가이드를 따라 지상 38m 높이 전망대까지 걸어올라가 최고 104km로 달리는 T 익스프레스 열차의 진동과 소리를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다.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며, 별도 체험비가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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