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5가구중 1가구 안간다…경제적이유 가장 커
뉴시스
입력 2019-07-22 14:49 수정 2019-07-22 14:49
교통연구원, 7천가구 설문…'간다' 41.4%-안간다 '24.7%'
7월27일~8월2일 27.3% 몰려…지출예상비용 76.4만원
선호지역 동해안권 31.8%…예상일정 2박3일이 최다
국내 가구 5세대중 1세대 가량이 올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정으로는 2박3일이 가장 많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7000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를 간다’는 응답은 41.4%, ‘안간다’는 응답은 24.7%로 조사됐다.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이유’가 38.7%로 가장 높았다. ‘생업(사업)’이 22.3%, ‘휴가비용 부담’이 16.4%로 조사됐다. 이어 ‘학업’이 12.2%,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부족’이 11.9%, ‘일정조율’이 11.7%로 뒤를 이었다.
출발일자는 ‘7월27일부터 8월2일사이’가 2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3일~8월9일’ 22.7%, ‘8월17일 이후’가 17.3%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출발일정이 ‘7월말~8월초’에 몰리는 이유는 ‘회사의 휴가시기 권유’가 43.2%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학원 방학 등에 맞춰서’가 23.8%, ‘동행인과 일정에 맞춰서’ 등의 순이었다.
교통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84.1%로 절대적이었고 ‘버스’(10.0%), ‘철도’(4.5%), ‘항공’(0.9%), ‘해운’(0.5%) 순이었다.
지출예상비용은 가구당 평균 7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1만8000원보다 4만6000원이 증가한 것이다. ‘100만원 이상’이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60만원 미만’(23.4%), ‘30∼40만원 미만’(13.6%) 순이었다.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3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해안권’(21.3%), ‘제주권’(10.9%), ‘서해안권’(9.0%), ‘강원내륙권’(7.7%)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해안권’, ‘강원내륙권’, ‘영남내륙권’, ‘수도권’, ‘충청내륙권’, ‘호남내륙권’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고 ‘동해안권’, ‘남해안권’, ‘제주권’은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전국 고속도로별로 이용 비율은 ‘영동선’이 19.7%, ‘경부선’이 18.7%, ‘서해안선’ 10.4%, ‘서울양양선’ 8.8%, ‘남해선’ 8.7%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정은 2박3일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박4일’이 24.8%, ‘1박2일’이 13.2%로 조사됐다. 여행지 유형으로는 54.6%가 ‘바다 또는 계곡(바캉스형)’을 선택했고 다음으로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이나 삼림욕’을 선택한 사람은 19.3%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7월27일~8월2일 27.3% 몰려…지출예상비용 76.4만원
선호지역 동해안권 31.8%…예상일정 2박3일이 최다
국내 가구 5세대중 1세대 가량이 올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정으로는 2박3일이 가장 많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7000가구를 대상으로 모바일과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를 간다’는 응답은 41.4%, ‘안간다’는 응답은 24.7%로 조사됐다.
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이유’가 38.7%로 가장 높았다. ‘생업(사업)’이 22.3%, ‘휴가비용 부담’이 16.4%로 조사됐다. 이어 ‘학업’이 12.2%,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부족’이 11.9%, ‘일정조율’이 11.7%로 뒤를 이었다.
출발일자는 ‘7월27일부터 8월2일사이’가 2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3일~8월9일’ 22.7%, ‘8월17일 이후’가 17.3%를 각각 차지했다.
이처럼 출발일정이 ‘7월말~8월초’에 몰리는 이유는 ‘회사의 휴가시기 권유’가 43.2%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학원 방학 등에 맞춰서’가 23.8%, ‘동행인과 일정에 맞춰서’ 등의 순이었다.
교통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비율이 84.1%로 절대적이었고 ‘버스’(10.0%), ‘철도’(4.5%), ‘항공’(0.9%), ‘해운’(0.5%) 순이었다.
지출예상비용은 가구당 평균 76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1만8000원보다 4만6000원이 증가한 것이다. ‘100만원 이상’이 3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60만원 미만’(23.4%), ‘30∼40만원 미만’(13.6%) 순이었다.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3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남해안권’(21.3%), ‘제주권’(10.9%), ‘서해안권’(9.0%), ‘강원내륙권’(7.7%)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서해안권’, ‘강원내륙권’, ‘영남내륙권’, ‘수도권’, ‘충청내륙권’, ‘호남내륙권’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고 ‘동해안권’, ‘남해안권’, ‘제주권’은 다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계휴가 특별교통대책기간중 전국 고속도로별로 이용 비율은 ‘영동선’이 19.7%, ‘경부선’이 18.7%, ‘서해안선’ 10.4%, ‘서울양양선’ 8.8%, ‘남해선’ 8.7%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일정은 2박3일이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박4일’이 24.8%, ‘1박2일’이 13.2%로 조사됐다. 여행지 유형으로는 54.6%가 ‘바다 또는 계곡(바캉스형)’을 선택했고 다음으로 ‘사람이 없는 조용한 곳이나 삼림욕’을 선택한 사람은 19.3%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