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고진영·최혜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노린다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7-22 11:18 수정 2019-07-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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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11일 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총상금 8억…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출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도·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상금 2억 원을 증액해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규모로 치러진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박인비(31, KB금융그룹)를 비롯해 롤렉스 세계랭킹 2위 고진영(24, 하이트진로),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3, KB금융그룹), 최혜진(19, 롯데), 조정민(24, MY문영), 이다연(21, 메디힐)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여 KLPGA 투어 하반기 시작부터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가 후원하는 선수인 박인비는 1회 대회부터 꾸준히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다. 2018년 L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한 고진영도 2017년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린다. KLPGA 투어 상반기에만 벌써 4승을 기록하며 상금 1위, 대상포인트 2위 등 주요 기록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최혜진의 상승세도 눈여겨 봐야할 관전포인트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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