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바캉스 성수기’ 5G 경쟁 돌입
스포츠동아
입력 2019-07-22 05:45 수정 2019-07-22 05:45
SK텔레콤 직원들이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SK텔레콤
워터파크·해수욕장 등 네트워크 구축
이동통신사들이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등 주요 휴가지의 5G망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40여 해수욕장과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 광안리와 강릉 경포,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과 용인 캐리비안베이,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27일부터는 제주도 협재, 함덕, 중문,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강원 속초, 경포, 부산 해운대, 제주 협재 등을 ‘5G썸머 클러스터’로 지정하고,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KT도 해운대 해수욕장과 알펜시아 리조트, 오션월드 등에 5G기지국을 구축했다. 경포, 광안리, 대천 등 주요 해수욕장과 캐리비안베이 등 워터파크에도 5G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8월까지는 오크밸리, 용평리조트, 양양 쏠비치 리조트 등 강원 12개 리조트에 5G 네트워크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달 내 40여 해수욕장에 5G기지국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원도 내 14개 해수욕장은 이미 기지국 구축을 완료했다. 용추계곡과 중미산 자연휴양림, 산정호수 등 주요 산과 계곡, 유원지에서도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강촌리조트, 휘닉스파크 등 강원 10개 리조트를 비롯해 전국 주요 리조트와 펜션 20여 곳에서도 이달 중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경포와 낙산 해수욕장에서 이동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