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신도시 3027채 브랜드타운 형성 2021년 입주… 잔여가구 선착순 모집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7-19 03:00 수정 2019-07-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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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

정부는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화성 테마파크를 포함해 ‘10조 원+α’의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담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신안산선의 착공을 위한 마지막 행정절차인 실시계획 승인이 8월 15일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시계획 승인이 나면 바로 다음 날 착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르면 8월 착공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시행사인 ‘넥스트트레인’은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실시계획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착공 전 필요한 행정절차를 모두 거친 단계다. 승인 이후에는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2026년 개장하는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경기 화성 국제테마파크 정문을 신안산선 정거장과 바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 여의도에서 경기 서남부권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핵심 교통축을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연결하면서 11만 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예상되는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에 힘을 실어주고 경기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조치다.

신안산선이 놀이공원 입구로 바로 연결되면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의 자체 흥행뿐 아니라 인접한 송산그린시티 등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호재 속에서 국제테마파크 조망이 가능한 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의 잔여 가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18∼20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차 74m² 148채, 84m² 400채, 115m² 60채 등 608채와 6차 84m² 390채 등 총 998채로 구성돼 있다.

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는 기존 송산신도시에서 공급한 1차 731채, 2·3차 1298채를 합해 송산신도시 내에서만 총 3027채를 공급하여 최대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주변에 송산교가 있어 안산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도시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위치하고 2, 3차 단지에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 문화, 환경 등 송산신도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명품 프리미엄 브랜드타운으로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방노블랜드 시공사인 대방건설은 2018년 도급 순위 27위를 기록한 견실한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의정부고산 대방노블랜드 및 양주옥정지구의 분양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송산대방노블랜드 5, 6차는 2021년 8월에 입주 예정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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