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태양광·풍력 보급, 전년比 52% 증가
뉴시스
입력 2019-07-17 16:42 수정 2019-07-17 16:43
상반기에만 1.6GW 규모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올해 상반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설비 설치가 지난해보다 52%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6GW(잠정) 규모 재생에너지 설비가 신규로 설치됐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설비 설치 규모는 각각 1345㎿, 133㎿로 전년 대비 각각 49.4%, 84.8% 확대됐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재생에너지 설비의 90% 이상이 태양광과 풍력이다.
같은 기간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의 신규 설치 규모는 각각 94㎿(-85.4%), 21㎿(-36.9%) 줄었다.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축소된 탓이다.
올해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국산제품 사용 비율(사업용)은 7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7%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 풍력 터빈의 경우 국산제품 사용 비율이 59.8%이다.
【서울=뉴시스】
올해 상반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설비 설치가 지난해보다 52%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6GW(잠정) 규모 재생에너지 설비가 신규로 설치됐다.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설비 설치 규모는 각각 1345㎿, 133㎿로 전년 대비 각각 49.4%, 84.8% 확대됐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재생에너지 설비의 90% 이상이 태양광과 풍력이다.
같은 기간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에너지의 신규 설치 규모는 각각 94㎿(-85.4%), 21㎿(-36.9%) 줄었다. 지난해부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가 축소된 탓이다.
올해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국산제품 사용 비율(사업용)은 79.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7%포인트가량 높은 수치다. 풍력 터빈의 경우 국산제품 사용 비율이 59.8%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탄소인증제 도입, REC 거래시장 경쟁입찰 확대 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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