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유료 이용자수… 1년새 3배로 늘어 184만명

김재형 기자

입력 2019-07-17 03:00 수정 2019-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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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국내 유료 이용자 수가 1년 사이 3배 가까이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16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지난달 기준 국내 유료 이용자 수가 184만 명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같은 조사 결과(63만 명)보다 192%가 증가한 것이다. 구독료를 내고 콘텐츠를 감상하는 콘텐츠 소비 모델이 국내에도 정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넷플릭스의 유료 사용자 비율은 연령대별로 20대(38%), 30대(31%), 40대(15%), 50대 이상(17%) 순으로 나타났다. 총 결제 금액은 241억 원으로 1인당 월평균 1만3130원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만 20세 이상 비식별 패널집단의 신용·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전화 소액결제 정보를 토대로 모집단을 추정하는 방식을 썼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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