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어린이의 친구가 되어 드려요”
황태훈 기자
입력 2019-07-17 03:00 수정 2019-07-17 03:00
[함께 하는 NGO & NPO]
한국P&G, 서울시 어린이병원-보라매병원서 봉사활동
어린이병원은 중증 질병, 희귀 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와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많다. 환아는 물론 항상 동행해야 하는 보호자도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국P&G는 이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지난해에는 어린이병원에 휴게 공간과 수유실, 도서관, 환자 대기실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보라매병원 내 아트리움 및 수유실 등을 리모델링해줬다.
한국P&G 임직원들은 환아나 환아 가족들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 미술 체험 등을 함께하기도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P&G의 한 직원은 “평소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회사의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P&G의 이런 사회공헌 활동은 스포츠 빅 이벤트인 올림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P&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후원하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선정돼 2010년부터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생큐 맘(Thank You MOM)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림픽 선수를 키워낸 어머니의 큰 사랑을 재조명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편견을 넘는 사랑’을 주제로 생큐 맘 캠페인을 벌였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네이션스빌리지에 P&G 패밀리 홈을 마련해 전 세계 수백 명의 선수와 어머니가 편안하게 지낼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P&G는 이 기간에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강릉지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성은모자원에 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생활용품을 기증하는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 한부모가족 비율은 8.6%에서 2015년 15%로 배 가까이로 늘었다. 이에 한국P&G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엄마 손길 캠페인’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시설에 매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및 여성가족부 직원들과 함께 복지시설에 벽화 그리기, 독서실과 놀이방 꾸미기, 가구 조립 등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한국P&G, 서울시 어린이병원-보라매병원서 봉사활동
어린이 환자와 함께 ‘에코백 만들기’ 한국P&G 직원들이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보라매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P&G 제공
다국적 생활용품 전문기업 한국P&G는 ‘더 나은 삶을 지원한다’는 목표에 따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는 서울시 어린이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함께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어린이병원은 중증 질병, 희귀 질환 등으로 장기 치료와 입원이 필요한 환자가 많다. 환아는 물론 항상 동행해야 하는 보호자도 도움을 필요로 한다. 한국P&G는 이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지난해에는 어린이병원에 휴게 공간과 수유실, 도서관, 환자 대기실을 설치했다. 올해에는 보라매병원 내 아트리움 및 수유실 등을 리모델링해줬다.
한국P&G 임직원들은 환아나 환아 가족들과 함께 에코백 만들기, 미술 체험 등을 함께하기도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P&G의 한 직원은 “평소 지역사회에 기여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며 “회사의 지원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국P&G의 이런 사회공헌 활동은 스포츠 빅 이벤트인 올림픽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P&G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후원하는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선정돼 2010년부터 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세상 모든 어머니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생큐 맘(Thank You MOM)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림픽 선수를 키워낸 어머니의 큰 사랑을 재조명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편견을 넘는 사랑’을 주제로 생큐 맘 캠페인을 벌였다.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네이션스빌리지에 P&G 패밀리 홈을 마련해 전 세계 수백 명의 선수와 어머니가 편안하게 지낼 공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P&G는 이 기간에 강원지역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강릉지역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인 성은모자원에 올림픽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생활용품을 기증하는 사랑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 한부모가족 비율은 8.6%에서 2015년 15%로 배 가까이로 늘었다. 이에 한국P&G는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엄마 손길 캠페인’이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시설에 매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자 및 여성가족부 직원들과 함께 복지시설에 벽화 그리기, 독서실과 놀이방 꾸미기, 가구 조립 등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한국P&G 관계자는 “182년간 생활용품을 만들어온 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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