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스위스콤, 세계 최초 ‘5G 로밍’…17일 스위스 110개 도시 서비스 시작
스포츠동아
입력 2019-07-17 05:45 수정 2019-07-17 05:45
SK텔레콤은 스위스 이동통신사 스위스콤과 함께 17일 세계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 스위스콤은 4월17일 5G를 상용화했고, 취리히와 제네바, 베른 등 주요 관광지를 포함해 11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S10 5G를 쓰는 SK텔레콤 고객은 최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후 스위스 5G 로밍을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LG V50 사용자도 스위스에서 5G 로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5G 로밍 가능 국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로밍을 기념해 연말까지 로밍 서비스 ‘baro’ 요금제를 가입하고 스위스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5G 로밍을 경험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이용 패턴을 분석해 종료 후 5G 로밍요금제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도 핀란드 이동통신사 엘리사와 협력해 V50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9일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