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통합 줄기세포 보관은행… 10돌 맞이 고객 감사 페스티벌

정상연 기자

입력 2019-07-17 03:00 수정 2019-07-17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바이오스타 그룹

게티이미지뱅크
바이오스타 그룹이 ‘엔젤스템셀’ 탄생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감사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줄기세포 기술 개발의 성과와 보관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노화와 질병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줄기세포 보관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바이오스타는 2009년 엔젤스템셀을 처음 선보인 이래 지금까지 2만여 명의 고객들이 본인의 줄기세포를 보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13개국 중 최다 기록이며 이들이 줄기세포를 체험한 횟수도 8만 회로 최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는 줄기세포에 관한 바이오스타만의 첨단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독보적 기술력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합 줄기세포 보관은행을 운영하는 바이오스타는 국가의 GMP 인증을 거친 최첨단 시설에서 엄격하고 정확하게 줄기세포를 배양 보관해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국내와 같은 조건으로 줄기세포를 배양, 보관할 수 있는 세포제조센터 네트워크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의 연구개발로 이룩한 기술력은 엔젤스템셀의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오스타는 일본 후생성이 중증 퇴행성관절염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치료 적용을 승인한 데 이어,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알케이오스템’ 시술까지 승인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에 따라 조인트스템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FDA 2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곧 3상에 착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었다.

줄기세포기술연구원 라정찬 박사는 “엔젤스템셀을 처음 선보인 10년 전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줄기세포의 실체를 알지 못했을 뿐 아니라 세간의 오해도 적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일본 후생성의 치료 승인과 국내 및 미국 FDA 임상에서 보듯이 우리의 연구개발 및 기술력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이어지면서 줄기세포 보관 참여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 박사는 “전 세계 난치병 환자들을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우리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우리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가 많은 분야에서 표준치료법으로 정착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강조했다.

엔젤스템셀에 참여한 명사들의 체험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중견 배우 정영숙 씨는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촬영 중에도 지치지 않고 일정을 모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오스타의 줄기세포 덕분이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엔젤스템셀을 통해 아름다운 인생을 꾸려 갔으면 한다”고 권했다. 산악인 엄홍길 씨는 “산악인인 제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어서 줄기세포 보관을 선택했다”면서 “산과 삶이 모두 그렇듯이 용기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은 것을 허락하기 때문에 주저하지 말고 바이오스타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열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는 “바이오스타는 희귀병과 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줄기세포를 연구 개발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고 있다”면서 “바이오스타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인간 사랑과 생명 존중의 큰 뜻을 믿기 때문에 바이오스타에 줄기세포를 보관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보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되는 엔젤스템셀 탄생 10주년 페스티벌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보관비용 50% 할인(일시불 결제 시) △할부결제 혜택 부여(첫회 차 50만 원, 이후 4년간 40만 원씩 분납) △줄기세포 체험 시 2억 셀까지 30%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행사 기간은 8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