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 국내 출시 심포지엄 개최
정용운 기자
입력 2019-07-14 15:20 수정 2019-07-14 15:57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대표이사 기창석)은 16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가던트헬스AMEA(Asia, Middle East and Africa)사의 비침습 암유전체 돌연변이 분석검사인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의 국내 출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 가던트헬스는 혈액에 떠돌아다니는 암세포 유래 DNA 조각인 Cell-free DNA(CfDNA)를 차세대염기분석법으로 분석하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시작한 유전자분석기업이다. 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으로 유입되는 미량의 DNA 조각에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GC녹십자지놈은 올 3분기 내에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암 세포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면역치료제, 표적치료제의 주요 암종인 폐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등 환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혈액으로 암 특이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검사인 ‘가던트360 액체생검 검사’로 조직검사가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 가능성을 높여주고, 더 나아가 예방적 차원의 치료를 실현하여 정밀의료를 통한 맞춤 치료제 선택의 기회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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