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나기 예보…교통량 소폭 감소 예상
뉴시스
입력 2019-07-12 13:12 수정 2019-07-12 13:13
이번 주말 고속도로도 전국이 흐리고 토요일은 중부지방에 약한 비와 소나기가 예보돼 전주보다 교통량이 소폭 감소하면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13일(토)이 전주보다 5만 대 감소한 471만 대, 14일(일)은 전주보다 4만 대 줄어든 403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와 같은 51만 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도 전주와 같이 47만 대 수준으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3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3시간4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기흥~안성분기점, 천안분기점~청주 ▲영동선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만종분기점~새말 ▲서해안선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중부선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서울양양선 덕소삼패~강촌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남청주~목천, 기흥동탄~수원신갈 ▲영동선 대관령~면온,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서해안선 당진분기점~서대해교, 발안~화성휴게소 ▲중부선 일죽~남이천, 경기광주분기점~동서울 ▲서울양양선 남춘천~미사 등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7월 기온 상승으로 차량화재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면서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예방을 요청했다.
도로공사는 “여름철 운행 전에 배선 상태, 연료 계통, 점화 장치 등을 점검하고, 주행 중 차내에서 흡연을 자제하며, 차내에 라이터나 보조배터리 같은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을 둬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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