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생산 앞장” … SK에너지-에너지公 MOU

김현수 기자

입력 2019-07-12 03:00 수정 2019-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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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에너지 조경목 사장(가운데)과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 에스트래픽 문찬종 대표(오른쪽)가 ‘친환경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SK에너지 제공
SK에너지가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 등 석유 유통 물류 거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선다.

SK에너지는 11일 한국에너지공단,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발전과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인프라 거점으로 활용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은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 및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며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SK에너지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은 ‘그린밸런스 2030’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다.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은 올해 5월 SK에너지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2030년까지 환경 분야의 부정적인 효과를 상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너지는 SK주유소와 내트럭하우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온실가스 감축, 초미세먼지 저감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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