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왓챠 등 13곳 차세대 유니콘 기업 선정

김호경 기자

입력 2019-07-12 03:00 수정 2019-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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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최대 100억 보증’ 지원

국내 오토바이 배달대행 1위 업체 ‘메쉬코리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왓챠’,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컬리’ 등 유명 스타트업 13곳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는 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스타트업에 최대 10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4월부터 선정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시장성과 성장성, 혁신성이 모두 검증된 13곳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했다. 해당 기업은 △네오랩컨버전스 △달콤소프트 △디에스글로벌 △리디 △마이뮤직테이스트 △블랭크코퍼레이션 △와디즈 △피피비스튜디오스 △하나기술 △힐세리온 등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로 창업지원센터인 ‘마루180’에서 열린 예비 유니콘 보증서 수여식 및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중기부는 유니콘 기업 20곳을 달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유니콘 기업은 △쿠팡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비바리퍼블리카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위메프 △지피클럽 △크래프톤 등 9개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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